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

척추수술, 꼭 필요한걸까?

디스크나 척추관협착증으로 인해 수술을 하시는 환자분들이 수술 후에 '비수술 치료에 대해 좀 더 알아볼 걸...' 하는 후회를 접할 때가 많습니다.
실제로 척추통증 환자 중 수술이 필요한 환자는 10% 내외도 되지 않지만 성급한 판단이나 의료진의 잘못된 판단으로 인해 수술을 감행하는 분들이 많아 안타까운 순간이 많습니다.
척추수술 후 통증증후군의 발생빈도는 10~40% 정도로 알려져 있습니다.

척추수술 후 통증증후군이란?

척추수술을 받은 환자에서 좌골신경통과 더불어 허리통증이 지속되거나 재발한 경우를 말합니다. 특히 수술 부위나 인접 부위에서 디스크가 재발한 경우가 15% 정도이고, 수술 자체에 의한 경막외강에 섬유화에 의한 유착으로 통증증후군이 생기는 경우가 20~36%입니다.

척추수술 후 통증증후군의 치료

수술시 절개 등에 의해 척추신경을 둘러싸고 있는 조직이 딱딱하게 섬유화되어 통증을 유발합니다. 특히, 척추융합술(고정술)을 한 경우 인대와 근육에 손상이 클 가능성이 많고 장기간 보조기를 착용하여 근력의 약화를 초래하고 고정된 뼈의 위아래 부위에서 문제가 발생하기 쉬워 통증이 지속될 가능성이 높습니다.